최근 역수한 모바일은 연말연시를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MCW 꽁머니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새롭게 추가된 던전, 유파, 의상은 물론, 다양한 이스터에그까지 준비되어 있어 곳곳에서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처럼, 이 업데이트는 유저들이 게임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창조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바로 ‘장원 시스템’에 추가된 신규 조립 아이템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장원에 추가된 구성품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마작 테이블, 트램펄린, 눈썰매는 물론이고, 모터가 장착된 대형 놀이기구인 철제 롤러코스터까지 구현되었다. 다시 말해, 건축에 자신 있는 유저들이 역수한 모바일 내 장원 공간에 본인만의 독창적인 놀이공원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삶이 힘들어도 뜻을 꺾지 말라는 말처럼, 게임 속에서도 유저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조하고 있다. 실제로 업데이트 이후 불과 며칠 만에 많은 MCW 꽁머니 유저들이 자신만의 테마파크를 구축하며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장원 디자이너 ‘재물신’이 만든 ‘여름의 햇살 유원지’는 유저 제작 놀이공원 맵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입구는 푸른 나무들이 드리워진 고풍스러운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으며, ‘락유원’이라는 이름의 장식과 함께 전통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멀리서 내려다보면 고전적인 대문, 하늘을 수놓은 풍등, 그리고 살짝 보이는 롤러코스터 트랙이 조화를 이루며 묘한 대비를 자아낸다. 이는 방문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발길을 끌어당긴다.
장원에 들어서면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철제 롤러코스터다. 길게 휘어진 트랙과 함께 설치된 귀여운 팬더 인형, 그리고 화려한 꽃등 장식이 어우러져 실제 놀이공원 못지않은 생동감을 자아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롤러코스터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실제로 탑승할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이다. 유저는 정해진 탑승 지점에서 소정의 게임 화폐를 지불하면 짧은 시간 동안 롤러코스터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
차량이 오르막을 올라갈 때의 긴장감과 하강할 때의 속도감은 짧은 순간이지만 꽤 강한 몰입감을 준다. 이어폰을 착용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단 몇십 초 안에 짜릿한 경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친구와 함께 즐기고 싶다면 MCW 꽁머니 고수들이 추천하는 또 하나의 콘텐츠, 마작 테이블도 있다. 친구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피가 철철 모드’를 활성화하면, 현실 못지않은 리얼한 사천식 마작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역수한 모바일은 유저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열어주고 있으며, 게임 속 세계가 더 이상 단순한 전투와 퀘스트를 넘어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열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